코스피, 외인 매도 속 1900선 넘봐

by경계영 기자
2014.02.05 11:16: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며 1900선을 넘보고 있다.

5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23포인트(0.54%) 오른 1897.08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닛케이지수가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홍콩항셍지수 역시 강세다. 다만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수급에서 사흘째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14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8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6계약 ‘사자’를,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계약, 146계약 ‘팔자’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 운송장비 유통 서비스 등이 1% 넘게 강세다. 보험 종이목재 화학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음식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72% 내린 1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해 Sk하이닉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55%) 오른 510.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64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억원, 24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