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11.01 11:22:3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디자인을 변경한 ‘더뉴(The New)K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K7은 기본 사양이 파격적으로 도입됐다.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 8인치 내비게이션과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와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장착됐고 전좌석 열선시트와 동승석 파워시트도 전 차종에 들어갔다.
특히 주행모드는 스포츠와 노멀, 에코 등 3가지 중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후측방 경보시스템의 센서가 앞차와의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고 자동으로 출발과 정지를 실행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새로 출시되는 K7은 4개의 카메라 영상을 합성해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어라운드뷰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다.
그밖에 카드타입 스마트키와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후진시 자동하향 사이드미러 등의 최첨단 옵션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더뉴K7을 사전계약하거나 출고하는 고객을 초청해 다음달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송년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파격적인 기본 사양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새로워진 K7을 통해 차별화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