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2.04 11:21:13
2월 `사회봉사의 달`, 설선물 전달, 다문화가정 지원 등 펼쳐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설을 맞아 8억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소외이웃에 전달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월을 사회봉사의 달로 정하고, 17개사 임직원 3300여 명이 참여하는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설날 선물로 총 8억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전국 1700여세대의 소외가정과 360여개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설 선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 지원단체와 연계해 한국 문화가 서툰 이들을 위해 장보기와 설 음식식 장만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봉사기간 동안 현대차는 명절음식 나누기와 민속놀이를, 기아차는 사회복지단체의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또 현대모비스는 독거노인 도우미 봉사, 현대제철은 지역 소외가정에 생필품 전달 등 그룹 별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