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8.03.06 13:08:19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서강대학교는 오는 7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1회 `서강 테크노피아 융합의 밤` 행사를 개최, 서강 미래기술 클러스트(SIAT)를 출범시킨다.
이날 행사는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 `씨앗`(SIAT, Sogang Institute of Advanced Technology)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공식 행사로 박홍 이사장, 손병두 총장, 유기풍 공학부 학장, 김원선 자연과학부 학장을 비롯해 동문 출신 CEO 등과 임채민 지식경제부차관등 학내외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다.
서강대 출신인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이 SIAT 초대 원장으로 임명되며, 100여 명의 자문위원단 위촉식과 벤처캐피탈 출자 약정식도 진행된다.
SIAT 자문위원단에는 조규승 화천기계 대표, 김태희 글로벌협력재단 이사장, 김병기 지오인터랙티브 대표, 김재창 국방SW산학연협회 회장(전 합참의장) 등 대기업 및 벤처기업 CEO와 동문 CEO, 학계, 관계, 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SIAT은 고등 연구집단 중심의 자유전공 산학특화 대학원과 이로부터 창출되는 연구결과를 사업화할 기술사업화단의 양대 축으로 구성되며, 기술사업화단 산하에는 기술지주회사인 서강테크노홀딩스(STHC)와 벤처캐피탈인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AIC), 서강비즈니스 인큐베이션센터(SBC)가 설립된다.
약정식에서는 서강대 25억원을 비롯해 KMW, 터보테크(032420), 엠텍비젼, 플랜티넷 등의 기업이 참여해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의 초기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한다. 한편 AIC는 향후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