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업계 최초 NFT 홀더 파티 개최

by남궁민관 기자
2022.10.19 10:08:26

21~22일, 성수동서 푸빌라 NFT 홀더 대상 파티 열어
사전예약 통해 600명 모집…홀더간 유대감 형성 목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 대체불가토큰(NFT) 홀더만을 위한 ‘푸라이빗 파티(PUURIVATE PARTY)’를 열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퓨전재즈·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푸빌라 NFT 홀더 파티 포스터.(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6월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이용해 선보인 푸빌라 NFT는 1초만에 1만개를 완판하며 주목을 받았다. SNS 관련 게시글 1만여개, 국내 NFT 프로젝트 중 최다 홀더를 보유하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이번 파티를 기획했다. 기존에 대중에게 선보여왔던 NFT 행사와는 달리 NFT 홀더만을 위한 커뮤니티 행사의 일환이다.

푸빌라 NFT 홀더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핼러윈 데이 시즌을 맞이해 호박·거미줄·묘지 등 소품과 조명으로 연출했다. 푸빌라도 기존과는 달리 모자와 망토를 연출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으며 행사 중 제공되는 음식도 유령젤리·묘지 모양의 케익 등 핼러윈 분위기를 더한다.

홀더 개인 또는 조별로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파티 중 옆사람과 SNS 계정 맞팔로우하기·홀더간 가위바위보 게임·조별 미니게임 등을 기획해 홀더 간 적극적인 교류를 유도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파티를 위해 준비한 ‘푸카칩(푸빌라칩)’은 파티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로 각종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티 중 진행자가 서로의 야광팔찌를 교환하라는 즉석 미션을 고지, 미션에 성공한 홀더는 푸카칩 2개를 받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행사를 기념해 푸카칩은 디지털 칩이 아닌 실물 칩으로 운영된다.

획득한 푸카칩은 추후 푸빌라×마크앤로나 인형·방향제·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랜덤박스를 구매하는데 활용된다. 랜덤박스 1개당 10개의 푸카칩이 사용된다.

파티 참여 인원은 사전 선착순 응모를 통해 진행했다. 사전 인원 선정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됐으며 토요일 참석 인원은 하루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푸빌라 NFT 홀더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과의 색다른 소통을 위해 업계 최초 NFT 홀더 파티를 기획했다”며 “추후 시즌성을 감안한 신규 페스티벌 등을 마련하는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