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1.09.10 11:15:00
콘텐츠 기획 등 8개 직무서 노하우 공유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8명이 청년 58명과 만나 자신이 가진 직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이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직무는 △콘텐츠(공연) 기획 △A&R △가수 매니지먼트 △포토(photo) △경영지원 △투자 기획 관리 △사회공헌 △인사 등 총 8개 분야다. 청년들은 본인 관심 직무의 임직원 1명과 소그룹(7~9명)으로 매칭돼 9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임직원 봉사자가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올 3월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 당시 60명 정원에 245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매월 1~2회 진행되며,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장은 “코로나19로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청년들이 진로의 막막함을 풀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