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3.02 09:23:0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가 활성화될 것으로 여겨지며 원격근무 지원 업체인 알서포트(13137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알서포트는 전 거래일 대비 3.90%(140원) 오른 3730원에 거래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통신 기술 발달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대면 업무에 익숙한 기업 문화 특성으로 그동안 외면 받았다”며 “하지만 전염병 등 극단적 상황이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변화를 이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경험하게 되면 업무혁신적인 측면에서 재택근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알서포트는 지난 1월부터 클라우드 화상회의 솔루션과 원격제어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이벤트 참여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