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헬릭스미스, 4거래일만 반등…9월 임상3상 결과 기대↑

by이후섭 기자
2019.08.06 09:22:5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9월 예정된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의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 대비 5500원(3.67%) 오른 15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신라젠(215600)의 임상 실패 쇼크로 전날 17% 넘게 떨어진 여파에서 벗어나 반등을 꾀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오는 9월 23~27일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의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를 정리하고 임상 3상 성패 여부를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은 “헬릭스미스의 약물은 과거 신경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 유발 인자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규명하며 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며 “이번 임상에서 평가지표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인다면 약 6조원 규모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 약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