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두산인프라 사장, 협력사와 소통 나서..'동반성장'

by정태선 기자
2015.06.10 10:07:48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9일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가운데)이 협력사인 ㈜우진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9일 충남 서산의 협력사 ㈜우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작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건설기계 부품 제조사다. 우진은 두산의 지원으로 대형제관 업체 처음으로 생산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합 레이아웃을 개선해 물류 낭비를 개선하는 등 협력업체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1등급으로 뽑혔다.

손동연 사장은 협력사 대표와 만나 지원의 실질적인 효과와 제품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산에게 바라는 요청사항을 들었다.



손 사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품질 개선과 내부 인력 육성 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협력사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체계화해서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중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선정한 협력사에는 19개 실행모듈을 갖춘 협력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매, 기술, 생산, 품질 관련 내부 전문가가 1년간 전담해 역량 개선과 내재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