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공무원연금개혁 勞-政간 불신 해소…오후 5시 브리핑"

by문영재 기자
2015.03.10 09:27:40

원내대책회의…"야당式 경제살리비法 준비"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10일 “정부의 가계소득 3대 패키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정책 등은 부의 쏠림과 서민부담을 늘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득주도 성장으로 정부 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법 등 여러 방안을 제시했고 4월 임시국회 앞두고 야당식 경제살리기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여야 정례회의서는 양당이 서로 주장하는 경제살리기법에 대한 대화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그동안 정부와 공무원 단체 간에 있었던 불신이 많이 해소된 과정이었다”며 “오늘도 분과모임이 5시에 있는데 이후 관련 브리핑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