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9.23 10:56:5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혼녀와 총각과의 결혼은 TV드라마에 툭하면 나올 정도로 흔한 소재이다. 실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재혼 4쌍중 1쌍은 이혼녀와 총각간의 혼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이혼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회사나 친하지 않은 지인들에게는 이혼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혼한 K씨의 경우 회사에 돌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괜히 피해를 입거나 회사생활이 불편해질 것 같아 이혼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혼 사실을 모르는 미혼, 즉 처녀총각이 돌싱(‘돌아온 싱글’의 약자)에게 대시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자신의 이혼사실을 알게 되면 상대방이 떠나갈까봐 결혼식 당일까지도 이혼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 돌싱들은 미혼인 이성이 자신에게 대시해 온다면 언제 이혼사실을 얘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