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3.08.01 11:45:2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1일 열리는 부동산 관련 민생간담회에 총출동한다. 장외투쟁에 돌입한 민주당에 맞서 민생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여름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서민주거 부담완화 및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새누리당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에서 시행중인 하우스푸어·렌트푸어·무주택자 등을 위한 지원대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주거문제 등을 청취해 9월 정기국회 입법화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예고되지 않았던 최 원내대표와 윤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한다. 당초 참석 예정자는 안종범 정책위부의장과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겸 제3정조위원장,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 등이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최 원내대표가 원래 1일에도 지역구 일정이 있었지만 전날 급히 상경하면서 민생행보 차원에서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