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1.03.21 10:24:4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불광 롯데캐슬`을 일반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불광 롯데캐슬`은 지하 5층, 지상 18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5㎡ 총 58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59㎡ 25가구, 95㎡ 2가구, 114㎡ 16가구, 125㎡ 3가구 등 총 46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불광 롯데캐슬`은 은평구에서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1200만~15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가가 3억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현재 24평형대 주변 전세시세가 2억원 가까이 올라 전세물건 찾기가 힘들다"면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교통여건은 3호선과 6호선 더블역세권인 불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강남 및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불광 롯데캐슬`은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입면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웅장한 야외문화공간을 상징하는 `오데온`을 단지 중앙광장에 형상화시켰으며, 벽천과 연못, 잔디마당이 어우러져 자연과 빛, 물소리가 결합된 서정적인 `아리아광장`을 조성했다. 경사진 지형적 특성을 살려 각 가구별로 발코니 변화를 통해 수직, 수평을 강조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층별로 발코니 위치와 깊이가 달라 입주자들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공급 가구수가 많은 59㎡A형의 경우 4.5베이 구조로 거실, 주방, 침실, 안방 등 모든 실이 남쪽으로 개방돼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테라스형인 95㎡, 125㎡형은 세련된 복층 공간으로 연출했고, 일반적인 테라스하우스보다 풍부한 내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최근 개발한 `빌트인 가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오븐, 음식물탈수기 등 플러그를 뽑기 불편한 빌트인 가전제품을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양재역 1번 출구 인근의 롯데캐슬 갤러리에 오픈할 예정이며, 30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98-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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