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8.02.29 12:51:38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화건설의 뚝섬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서울숲 한화갤러리아 포레'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233-377㎡, 9개 주택형 299가구를 내달 7일 무주택 3자년 특별공급 7가구를 시작으로 10-12일 사흘간 1-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펜트하우스는 총 4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가장 면적이 넓은 377㎡ 형 분양가격은 52억520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4605만원이다. 이밖에 374㎡형은 52억300만원(3.3㎡당 4598만원), 371㎡형은 51억6600만원(3.3㎡당 4603만원)으로 책정됐다. 펜트하우스는 4가구 중 3가구만 일반 분양된다.
펜트하우스는 45-46층 복층으로 들어선다. 2개동 중 101동에는 6층부터 43층까지 각층에 233㎡형 2가구와 299㎡형 1가구 등 3가구가 들어선다. 45층에는 펜트하우스와 233㎡형 2가구가 들어선다.
102동에는 7층부터 43층까지 233㎡형, 299㎡형, 331㎡형 등 3가구씩, 45층에는 233㎡형과 펜트하우스 등 2가구를 배치했다. 전용면적은 233㎡형의 경우 170㎡, 377㎡형은 271㎡이다. 전용률은 71-72% 수준이다.
가장 낮은 분양가는 233㎡로 27억3966만원이다. 같은 평형이라도 층과 면적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 예컨대 223㎡의 경우 최고가(30억8074만원)와 최저가(27억3966만원) 가격차는 3억4108만원에 달한다.
분양가는 땅값이 건축비보다 높게 반영돼 있다. 건축비는 3.3㎡ 당 1395만-1623만원이며 나머지는 모두 땅값이다. 분양가에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5% 안팎인 셈. 대림산업 한숲 e-편한세상은 약 40% 수준이었다.
발코니 확장은 29㎡(8.7평)부터 최고 77㎡(23.2평)까지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모델하우스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예약상담센터만 운영한다. 입주는 2011년 6월께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