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의철 기자
2000.10.16 18:37:36
초보자도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가 등장했다.야후 코리아는 16일 무료 홈페이지 서비스인 "지오시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야후! 지오시티의 홈페이지 용량은 개인당 15MB다.
야후!지오시티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초보자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 야후! 검색상자, 야후! 경매 검색상자, 온라인 상태 표시, 주요 뉴스, 날씨, 방문자 카운터, 방명록,웹메일 표시, 공개 야후! 일정관리, D-day 카운트 다운 등과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 기능들을 개인 홈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제작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야후! 페이지 마법사는 내 홈페이지, 사진 앨범, 아기 탄생, 그리고 자기소개 페이지로 분류되어 있다.또 홈페이지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채팅방이 개설되어, 홈페이지 구축 및 사용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들을 대화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사이트 통계” 기능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물론,방문객이 어떤 브라우저를 썼는지, 어떤 OS를 사용했는지, 어떤 URL을 통해
들어 왔는지, 어떤 서치 엔진을 통해 들어 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홈페이지의 일별/주별/월별 페이지뷰를 제공한다.
이런 통계 서비스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인터넷 환경을 파악함으로써, 홈페이지를 이용자들에게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그밖에 파일관리자 기능이 있어 파일과 하위 디렉토리 관리 및 편집/수정이 쉽게 이루어지며, 자신의 FTP 파일이나 본인 PC에 있는 파일들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파일관리자는 고급 HTML 편집기 기능도 갖고 있어, html coding작업을 직접 웹상에서 가능하게 하여, 고급 수준의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