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신세계I&C 손잡고 유통 특화 RPA 개발
by김국배 기자
2022.01.20 10:29:2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신세계아이앤씨(035510)와 손잡고 업무 자동화(RPA)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
양사는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에이웍스)을 기반으로 유통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RPA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포스코ICT가 제공한 솔루션으로 유통 분야에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에이웍스 솔루션과 신세계아이앤씨가 개발한 다양한 유통 솔루션 간 연계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수작업이 많아 원가 비중이 높은 유통 서비스 영역에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해 생산성과 수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2020년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와 제휴를 맺는 등 산업 영역에 특화된 RPA를 확보하고 있다.
이미 하나은행을 비롯해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다이소 등에서 에이웍스를 사용 중이다. 에이웍스는 지난해 여러 개의 봇이 서로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