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융복합 세상의 첫걸음…“‘메타버스’가 도대체 뭐야?”
by김정유 기자
2021.11.19 11:21:33
이데일리, 11월 23일 제8회 IT컨버전스포럼(ECF) 개최
이진수 카카오엔터 공동 대표 기조연설
SKT, 네이버웹툰, 더샌드박스, 싸이월드 등의 전략은?
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에서 10시부터 생중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메타버스는 매우 거대한 주제이며, 모바일 인터넷의 진정한 후계자다.”
최근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한 마크 저커버그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입니다. 저커버그가 이처럼 메타버스를 전 세계에 설파하고 다니는 건 요새 흔한 풍경이죠.
자신의 회사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서일까요? 그것만이 다는 아닙니다. 메타버스가 일개 사업이 아닌, 이미 전 세계의 경제·사회 등을 관통하는 하나의 거대 트렌드가 됐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콘텐츠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다양한 방식과 도구로 구현되는 일종의 미래 인터넷 세상입니다.
이미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관련한 사업, 기술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시장에서 뒤쳐지면 안된다는 절박함까지 보일 정도죠.
이처럼 메타버스가 전 세계를 관통하고 있지만, 정작 메타버스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견들도 공존합니다. 조만간 메타버스가 구현하는 미래가 어떤 식으로 발전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목소리죠.
종합경제미디어 이데일리는 거대 트렌드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모호한 메타버스를 집중 조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오는 11월23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1’가 그 장이 될 것입니다. 올해 8주년을 맞은 ECF는 ‘스페이스 레볼루션:메타버스와 콘텐츠 플랫폼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다룹니다. 메타버스를 향한 다양한 콘텐츠·플랫폼 기업들의 방향성과 전략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기조연설은 웹툰으로 카카오 콘텐츠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가 나섭니다. 이 공동 대표는 이번 ECF에서 ‘스토리IP로 만드는 콘텐츠 플랫폼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메타버스 시대 속 콘텐츠 플랫폼의 방향성을 짚을 예정입니다. 막강한 ‘콘텐츠의 힘’을 누구보다 잘 경험하고 있는 카카오엔터인만큼 메타버스와 콘텐츠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버스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콘텐츠 이외에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신 등 다양한 기술·인프라 분야에서도 메타버스는 이미 ‘대세’가 됐습니다. 올해 ECF에선 다양한 분야의 리딩 기업들이 나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메타버스 활용 전략에 대한 방향성과 지혜를 나눕니다.
메타버스 활용 전략 부분에선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사업담당 △이승희 더샌드박스 한국사업총괄 △이동규 싸이월드제트 COO △김범휴 네이버웹툰 글로벌사업리더가 나섭니다. 기반 기술 발표에선 △한재선 카카오 그라운드X 대표(NFT) △최경일 KTsat CTO(위성통신·6G)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장(클라우드)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메타버스 제작)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인공인간)가 강연을 준비합니다.
오프라인 현장은 철저한 소독과 참석자의 전자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입니다. 선착순 99명으로 입장을 제한합니다. 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에서 당일 행사 전체가 생중계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바랍니다.
◇ 일시: 11월 23일(화) 10:00~17:30
◇ 장소: 여의도 전경련 컨벤션 센터(방역수칙상 선착순 99명)·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0XUOqWh4Z4c&feature=youtu.be) 생중계
◇ 참가 신청 및 문의: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홈페이지(http://ecf.edaily.co.kr/ECF2021), 온오프믹스, 운영사무국(02-3772-0354, 9407)
◇ 주최: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