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SK C&C, 中 타이어 업계 '스마트팩토리' 영업 협력
by이재운 기자
2018.06.29 09:35:55
| 한창수(왼쪽) 아시아나IDT 대표와 권순욱 SK㈜ C&C 전무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SK U타워에서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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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아시아나IDT와 SK(034730)㈜ C&C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타이어 고객을 대상으로 RFID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 C&C는 지난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칼라(SCALA) 2.0 스위트(Suite)’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제조산업의 지능화 영역에 중점을 둔 업그레이드기능을 선보였다.
여기에 아시아나 IDT와 중국 시장 내 스마트팩토리 사업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타이어 산업 고객을 타겟으로 중국 시장 진입 및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RFID기반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반제품선입선출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타이어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 걸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건설/제조부문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스마트팩토리 전문 솔루션을 접목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제조업에 특화된 IoT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