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5.2만가구 분양…서울·수도권 물량이 61% 차지
by정다슬 기자
2016.08.21 16:42:0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가을 이사철에 들어가는 9월, 전국에는 5만 2000여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풍부하게 나올 예정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5만 2492가구이다. 이는 8월(3만 9231가구)보다 33.8% 늘어난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 1436가구, 경기가 1만 9401가구, 인천이 1205가구로 서울·수도권 분양물량이 전체 분양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일반분양 2024가구)와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8·24차)’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 ‘아크로리버뷰’ 595가구(일반분양 41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714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세종(3638가구)·대전(2960가구)·경북(1721가구)·충남(1326가구)·부산(1317가구)·충북(1315가ㅜ)·울산(879가구)·광주(147가구) 순이다.
재건축·재개발 분양물량도 1만 9324가구로 연중 가장 많다. 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도 전체 물량의 61%(3만 2189가구)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