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립북, 기업 파티 이벤트서 활용도 높아
by온라인총괄부 기자
2013.06.25 11:16:00
[온라인총괄부]학창시절, 노트나 교과서 한 귀퉁이에 한 장 한 장 그림을 그려 촤라라락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슈퍼맨이 날고 ‘졸라맨’이 뛰어다니던 낙서 놀이를 해 본적 있을 것이다. 이런 추억의 놀이가 국내 한 기업을 통해 디지털의 옷을 입고 재탄생 했다.
영상 콘텐츠 전문업체 ㈜엘엔에스미디어네트웍스(대표 배성준)의 ‘플립팝(Flip Pop)’은 7초 분량의 영상을 가지고 2분만에 즉석에서 제작하는 명함크기의 종이 영상 앨범이다. 개성 있는 동작과 표정을 담을 수 있어 이미 미국과 영국, 호주 등 해외에서는 ‘디지털 플립북’이라는 이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엘엔에스미디어네트웍스는 이 디지털 플립북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플립팝’을 선보였다. 지난해 5월 3일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브랜드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1년여를 맞은 플립팝은 올해 5월 열린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 등 각종 국내 기업 이벤트와 파티 이벤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론칭 첫해인 지난 2012년에는 ‘호텔 반얀트리 페어’, ‘타임스퀘어 벙커파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신플로릭스 심포지엄’ 등 국내 여러 파티 이벤트는 물론 부산 지스타 게임쇼에 참가,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리뷰를 남긴 한 블로거는 “2012 G-Star Game Show의 진정한 승자는 플립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플립팝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졌다. 세계적인 명성의 패션잡지 ‘보그’와 유명 패션브랜드가 지난해 함께 주최한 ‘보그 패션 나잇 아웃 TOKYO’에 참가했으며 이어진 일본 현지 반응에 힘입어 패션브랜드 마이클코어스의 연말 행사에 초청되기도 했다.
엘앤에스미디어네트웍스 관계자는 “보그 패션 나잇 아웃 TOKYO을 통해 일본 현지의 유명 연예인과 모델, 방송국에서도 취재 경쟁을 벌일 만큼 일본 내 플립팝의 인기를 확인했다”고 말하며, “현재 일본 기업들로부터 요청과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정식 일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미와 스피드 그리고 엔터테이닝 코드를 고루 갖춘 플립팝은 그 자체만으로도 젊은세대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아날로그적인 감성까지 자극한다. 한 기업이 주최한 파티 이벤트에서 플립팝을 접한 파티마니아 B씨는 “음악과 함께 친구들과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며 즐겼던 그 순간의 모습이 담긴 플립북을 바로 받아보니 신기했다. 어린 시절 낙서하고 놀던 기억도 생각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업의 행사에서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돌잔치?대학교 축제와 MT?가족 행사 파티?론칭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플립팝의 장점이다. 엘앤에스미디어네트웍스의 배성준 대표는 “플립팝 앨범 내 자유로운 배경이미지나 커버페이지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광고가 가능해 기업 및 업체 마케팅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상당히 높다”며 “연인들의 사랑고백과 함께 그들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플립팝으로 제작하는 개인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립팝‘은 론칭 1주년 기념으로 ’플립팝‘을 즐겁게 이용한 고객사와 개인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지털과 감성이 결합한 ’플립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flippop.co.kr) 또는 ’플립팝‘ 사업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