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달 출시 `뉴 쏘렌토R` 외관 첫 공개
by이진철 기자
2012.06.18 11:30:0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이 신차급 수준으로 외관과 성능을 바꿔 새롭게 출시된다.
기아차는 18일 내달 출시예정인 쏘렌토R 개조차의 차명을 `뉴 쏘렌토R`로 확정하고 외관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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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뉴 쏘렌토R`은 신규 플랫폼 적용, 연비 개선, 첨단 신기술 탑재로 성능과 경제성, 안전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차명과 함께 공개된 `뉴 쏘렌토R`의 외관은 기존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고급화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앞모습은 ▲고급감을 더한 기아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램프를 기본 적용해 고품격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헤드램프 ▲세련된 디자인의 안개등과 코너링 램프를 적용했다. 고급스러워진 앞범퍼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되고 일체감 있는 전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뒷모습은 ▲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고성능 SUV의 이미지를 표현한 리어콤비램프 ▲앞범퍼와 균형을 이루는 뒷범퍼 ▲고객의 감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테일게이트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와이드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기존 18인치 휠의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해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신규 적용해 개성 넘치는 측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뉴 쏘렌토R은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보강했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뉴 쏘렌토R이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