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1.03.08 10:43: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7만5900원 대비 5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민경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주식약정기준 점유율은 6.2%로 최근 랩어카운트로의 자금 유입 주춤세에도 6%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HNW) 중심 전략을 통한 이익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증권 고액 자산가 고객 수는 지난 1월 말 기준 8만명을 넘어섰다가 지난달 말 7만73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평가액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신규고객 유입추세는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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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비아 사태를 비롯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과 랩어카운트 관련된 금융위의 규제 등으로 인한 삼성증권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