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용 기자
2009.01.12 13:51:35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인포피아(036220)는 호주 회사와 체결한 24억5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지연되고 있다고 12일 공시했다. 인포피아는 올 1분기중 선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예정이다.
인포피아는 지난해 1월 호주의 오아르헬스케어솔루션(O.R Healthcare Solution PTY.LTD)과 24억5000만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현재 0.2%만 완료된 상태.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회사측은 "작년 상반기 동안 호주 정부의 수입허가를 받는데 시간이 소요돼 5월에야 첫 수출이 진행됐다"며 "이후 계약 상대방의 사정에 의해 수출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올 1분기에도 선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독점권 회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