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16.4원/1416.7원…0.3원 상승

by이정윤 기자
2025.04.18 08:36:03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65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사진=AFP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16.5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16.4원, 1416.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18.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 공개 발언에서 관세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려된다며 당장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가 요청하면 파월은 당장 떠날 것”이라며 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를 내쫓고 싶다면 파월은 곧바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4분 기준 99.3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