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청소년 강연 프로그램 '펀앤런' 개최
by공지유 기자
2024.12.13 08:47:21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호암재단이 청소년을 위한 특화 강연 프로그램인 ‘펀앤런, 2024 윈터 핫 톡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8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하고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1일차),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즈’(2일차), ‘우주의 비밀을 찾아서’(3일차)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1일차에는 배순민 KT AI 퓨처랩 랩장이 ‘AI 세상의 미래를 만드는 상상력+’를 주제로 AI의 발전 과정과 전망, 앞으로의 도전 과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AI, 미래는 오지 않는다!), 공경철 KAIST 교수(웨어러블 로봇) 등도 나선다.
둘째날에는 하경자 부산대 교수(이상기후의 비밀과 미래 극한 기후), 박길성 고려대 명예교수(꿈을 가득 싣고 태평양 항해를 함께 해요), 이광렬 고려대 교수(깨끗하고 쾌적한 지구를 위한 화학)가 이상기후와 지구 보호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셋째날에는 전명원 경희대 교수(우주 첫 별과 은하), 박인규 서울시립대 석좌교수(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 등이 강연한다.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겨울방학 전 학기말 전환기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전국 약 200여개 학교에서 5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