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대형 '매직 램프', 더현대서울 거쳐 '서울디자인 2024'로
by김현식 기자
2024.10.17 09:01:56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매직 램프’가 ‘서울디자인 2024’로 향한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4’에서 뮤지컬 ‘알라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개최하는 ‘서울디자인 2024’는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 위크 성격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다.
‘알라딘’ 전시 부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 마련한다. 약 2m 규모로 정교하게 제작한 ‘매직 램프’를 전시해 연기가 피어오르는 연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앤코는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와 램프라는 판타지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이색 전시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에스앤코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알라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매직 램프’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 팝업스토어에는 총 1만 5000명이 다녀갔다.
‘알라딘’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알리딘 역),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지니 역),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자스민 역) 등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