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전국 45만개 사업체 대상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

by공지유 기자
2023.06.15 10:00:00

올해 1923개 기업체 비대면조사 방식으로 조사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약 45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훈 통계청장(왼쪽 두번째)이 13일 경기도 성남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위치한 간병용 케어로봇 생산·판매업체 ㈜큐라코를 방문해 ‘2023년 경제통계 통합조사’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사진=통계청)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프랜차이즈조사, 기업활동조사 등 6종의 연간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응답 부담을 경감하는 원스톱 조사 방식이다.

올해는 사업체 응담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23개 기업체(1만867개 사업체)를 비대면조사 방식으로 본청에서 직접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등에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공표 예정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조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