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BGF리테일, 자활근로사업장 CU으뜸편의점 문열어
by정재훈 기자
2023.02.03 10:16:1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힘을 모아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일 오후 부용로213번길 14에서 CU으뜸편의점 1호점 자활근로 편의점사업단 개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편의점사업단은 경기의정부지역자활센터와 BGF리테일이 협약을 맺고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편의점 매장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익혀 창업의 기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으뜸편의점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자 성과금 지원 및 일자리 확대 등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용으로 활용
이번 으뜸편의점 뿐만 아니라 시는 자활사업을 통해 현재 14개 사업단에서 월 평균 근로자 290명이 참여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지속가능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 호스피스, 카페, 편의점, 임가공, 카드배송, 유아식기세척, 음식점(오백국수 호원점) 등 다양한 일자리 모형의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저소득층이 성공적인 자립에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자활사업을 발굴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