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단 버스, 서울서 추돌사고…인명피해는 없어
by김보겸 기자
2020.06.05 09:49:53
5일 새벽 강남구 호텔 앞에서 승용차와 추돌
강남경찰서, 추돌 원인 파악 중…"다친 사람 없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단 버스가 승용차와 추돌 사고를 당했다.
|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수들이 7-3으로 승리하며 스윕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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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오전 1시 35분쯤 서울 영동대교 남단에서 청담사거리 방향으로 이동하던 KIA 구단 버스와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KIA 선수단은 전날 광주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고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구단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서울 숙소인 강남구 한 호텔에 거의 도착한 선수단 버스가 유턴하는데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버스의 오른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구단 버스의 측면과 승용차의 운전자석이 파손돼 에어백이 터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