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선화 기자
2018.02.28 09:36:48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필룩스(033180)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필룩스는 전일 대비 29.92%로 급등한 8380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필룩스는 지난 26일 상한가 진입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종가 3820원 기준 4거래일 동안 119%가 상승했다. 이는 필룩스가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필룩스는 이날 코아젠투스를 대상으로 37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아젠투스는 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미국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의 스캇 월드만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회사다.
코아젠투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룩스 관계자는 코아젠투스이 연구 중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파트너로 이번 유상증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