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6.11.29 10:17:2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영림원소프트랩은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개발 및 국내외 사업 진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림원은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전개 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에 대한 교육과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영림원은 앞으로 양사가 보유한 고객사 및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RP 솔루션 부문의 사업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영림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숙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경영진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해 영림원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림원 권영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ERP 솔루션 서비스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리라 기대한다”며 “양사 교류 확대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는 “더 많은 고객들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솔루션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공고히하고 건전한 IT 생태계 구축을 도모해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