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리더스, 40% 하락 뒤 반등…'마일스톤 유입 기대'

by박형수 기자
2016.07.20 09:46:1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가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기관 투자가 매도 물량이 소화된 데다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MucoMaxTM)를 이용한 연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41분 바이오리더스는 전날보다 5.76%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7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9거래일 동안 기관은 95만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가는 2만450원에서 1만2150원으로 40% 이상 하락했다.



앞서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18일 브릿지바이오와 바이오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뮤코맥스를 이용한 신약 표적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바이오리더스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받는다. 앞으로 연구개발비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부담하고 발생하는 수익도 공동 배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