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 호스트 스폰서 참여
by김진우 기자
2016.04.18 10:04:18
김성주 회장 19일 '월컴 리셉션' 주관, 20일 주제토론 진행, 21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파티 개최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MCM이 오는 19~21일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 호스트 스폰서로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패션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럭셔리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미국의 패션잡지 ‘보그’의 인터내셔널 에디터인 수지 멘키스가 이끄는 권위 높은 행사다. 첫 행사는 지난해 4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럭셔리의 미래’다.
김성주(사진) MCM 회장은 19일 저녁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인 ‘웰컴 리셉션’을 주관, 한국을 대표해 손님을 맞는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20일에는 수지 멘키스와 함께 ‘멈출 수 없는 코리아 파워(The Unstoppable Power of K)’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사회공헌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21일 저녁에는 마지막 공식 일정인 ‘MCM 하우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프닝 파티’를 연다. 모든 행사 참가자들이 파티에 초청을 받았다.
김 회장은 “MCM은 독일 뮌헨에서 탄생 대한민국이 키워낸 글로벌 명품 브랜드”라며 “대한민국이 미래 명품시장의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