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3.09.10 10:50:0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일모직(001300)은 10일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이승구 제일모직 부사장(CFO),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이기대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나눔이 만드는 초록세상’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제일모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년째 지속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나눔, 환경, 교육을 주제로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아름다운가게, 환경보전협회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후원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제일모직의 의류 7700점과 친환경 재활용 DIY 인형 2580점이 기증됐다. 바자회 행사장에서는 기증된 의류와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만든 재활용 인형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지역 NGO들이 개설한 친환경 체험부스와 일일카페 등이 운영된다.
제일모직은 바자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약 9만8000점의 재고의류를 기증했고, 최근 3년 동안 전국 47개 아동 관련 단체에 1억4000여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