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3.06.11 12:18:34
오는 14일 분양 나서는 공덕자이에 첫 선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GS건설(006360)은 주택 브랜드 ‘자이’의 비주얼 모티프(시각적 상징 이미지)인 ‘유니자이(Uni-Xi)’를 개발, 본격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자이는 심볼 마크 외에 포괄적으로 적용 가능한 시각적 디자인 요소로 분양에서 입주까지 다양하게 응용 가능한 브랜드 아이콘이다.
유니자이는 ‘United Xi’란 의미로 ‘다양함의 공존’이란 디자인 콘셉트에서 출발했으며, 자이 로고와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으로 이뤄졌다. 자이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디자인은 한층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산하 주택디자인팀과 이화여대 디자인 연구소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유니자이 개발을 담당한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아파트에 브랜드가 도입된 지 10년을 넘으면서 브랜드 심볼도 단순한 시각물이 아닌 문화가 녹아있는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며 “자이의 독특하고 고급스런 브랜드 정체성을 주거공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비주얼 모티프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자이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오는 14일 분양하는 ‘공덕자이’공용부 사인 디자인과 주차장 그래픽, 벽지, 타일 디자인 등에 처음 도입된다. 또 향후 아파트 외벽 디자인을 비롯, 커뮤니티 센터, 휴게시설 등 외부 공간 디자인과 벽지, 타일, 방화문 패턴 디자인 등 실내공간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