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3.03.15 14:03:3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덕중(54) 국세청장 내정자는 전형적인 ‘덕장 스타일’의 관리자로 조직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업무처리 또한 합리적이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공과 사를 분명하게 가리며 일처리가 깔끔하다는 평도 나온다.
김 내정자는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세제실 정책입안 경험과 일선세무서 현장경험을 모두 갖춰 조세제도와 세정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숨긴재산무한추적팀’을 신설해 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은닉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3938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다. 국세청 본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했다.
부인 황귀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국선도 수련이다.
▲59년 대전生 ▲대전고, 중앙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시 27회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대통령 비서실,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세원관리국장·조사1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