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연호요양병원과 항암치료 협약 체결

by안재만 기자
2009.05.15 13:31:12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 공급로 잇따라 확대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에덴요양병원, 샘안양병원에 이어 강원도 홍천 연호요양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환자에 대한 엔케이바이오의 자기 유래 활성화 림프구 치료제 `NKM` 시술과 의료기술 및 정보 교류, 다양한 학술 활동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연호요양병원은 강원지역 암·노인요양 전문병원으로, 지난 달 국내 최초로 암치료 장비인 로봇 사이버나이프(Robotic Cyberknife)를 설치 운영하는 건양대학교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연호요양병원은 이외에도 암진단 장비인 사이클로트론(의료용 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장치)을 갖춘 PET-CT(양전자단층촬영기)도 함께 도입했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NKM 공급로 확대 및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암환자에게 부작용이 적고 신체적 부담이 적은 NKM을 소개함으로써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케이바이오의 NKM은 현재 림프암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