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0.12.14 13:55:56
보안 솔루션 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와 공동 개발한 "핸디*그룹웨어" 전용 백신 "V3NetGroup for Handy*Groupware"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V3NetGroup for Handy*Groupware"는 "핸디 그룹웨어" 서버에서 동작하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클라이언트 중심의 방역 체계가 갖는 불완전성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능적인 실시간 감시 기능을 통해 이메일의 송수신, 데이터베이스의 공유 및 복제, 인터넷을 통한 정보 유입시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버 메일, 게시판에 엑세스할 경우에는 서버에 저장되는 파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시,예방하며, 인터넷 전자우편과 연동해 사용할 경우 전자우편에 첨부되는 파일까지 검사, 치료한다.
이 제품은 서버에 부하를 거의 주지 않고 작동하며, 네트워크 방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러스 경고(바이러스 발견 시 경고 메일 발송) ▶DB 형태의 검사기록(바이러스 감염 경로 추적 및 대응책 수립 위한 자료)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안철수연구소가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진단·치료·예방용 안티바이러스 워프 엔진을 탑재, 전형적인 바이러스는 물론, 트로이목마, 인터넷 웜 등 다양한 악성 코드에 대해 완벽한 진단·치료 기능을 제공한다.
1주 간격의 엔진 업데이트로 신종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인터넷을 통해 간편히 업데이트할 수 있는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제품출시로 안철수연구소는 12종의 서버용 백신을 갖추게 됐으며, 내년에는 서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1700만원(부가세 별도, 1∼1000 사용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