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며 궁중 한정식 도시락 '도슭' 즐기세요"

by김은비 기자
2021.08.24 10:13:23

한국의집 ''도슭 세트’ 2종 25일 출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한국의집이 도시락 상품 ‘한국의집 도슭 세트’ 2종을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집이 출시한 ‘도슭’ 1호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
도시락의 옛말인 ‘도슭’이라는 이름처럼 전통 조리법으로 요리한 궁중한식을 담았다. 전통 식문화 보존에 힘쓰는 한국의집의 40년 한식 내공을 도시락에 담았다.

조선시대 도시락은 소나무, 버드나무 등으로 제작했다. 채상(대, 버들, 갈대 등을 가늘게 쪼개 무늬를 놓아 만든 상자)으로 엮어 만들기도 했다.

한국의집 ‘도슭’은 궁중한정식으로 채워 코로나 시대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을 챙겼다. ‘도슭 1호’는 잡곡밥, 효종갱, 떡갈비, 전복구이, 황태구이, 광어살 튀김, 육전 등 12가지의 한국의집 대표 메뉴로 구성했다.



한국의집이 출시한 ‘도슭’ 2호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
‘도슭 2호’는 산뜻한 메뉴 위주로 연잎밥, 떡갈비, 전복구이, 밀쌈, 계절 냉채, 매실장아찌, 계절나물 등으로 구성하여 한정식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금액 추가 시 전통 채상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포장 서비스와 함께 한국의집 수제 오미자차를 제공한다. 가격은 각 2만 7000원, 1만 5000원.

예약 주문은 전화, 방문예약, 네이버 등을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