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표고버섯 장점 모아 만든 ‘청흥송이’ 판매

by함지현 기자
2020.10.16 09:45:29

청흥버섯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버섯
행사기간 다양한 GAP·친환경 채소 모음 행사도

(사진=롯데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전 점에서 국내산 신품종 ‘청흥송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청흥송이’는 청흥버섯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송이다. 일반 표고보다 갓이 더 갈라졌으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송이의 향과 표고의 쫄깃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섯 밑 둥에 있는 톱밥만 제거해 간편하게 볶음과 탕,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국산 버섯 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송정영농조합법인과 산림버섯연구센터와 함께 신품종 버섯인 ‘화향고’를 선보였다. 버섯의 갓이 일반 표고보다 2배 이상 두꺼워 식감이 좋은 버섯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기존 아위버섯의 대와 갓을 더욱 키워낸 개량 신품종 버섯인 ‘향기로운 아위버섯’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올 해 안에 운영하는 모든 생버섯을 GAP·친환경 인증 확보 및 취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친환경 청흥송이(200g·팩·국산)’와 ‘GAP 충남 오감양송이(300g·팩·국산)’를 각 4980원에 판매한다. 버섯 이외의 다양한 GAP·친환경 채소 모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권상문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국산 버섯 품종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 버섯인 청흥송이를 전 점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버섯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채소도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