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0.02.24 09:33:24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도모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은 24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에 우수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군 부대 등 지역혁신 주체들을 집적해 지역별·산업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간 방위산업과 관련한 지역 인프라는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운영 중인 지역 국방벤처센터에서 국방 창업과 관련된 제도와 절차를 소개하는 등의 제한적 지원에 머물렀다. 이러한 국방벤처센터의 범위를 보다 넓혀 부품 국산화 확대 및 국방산업 진입과 창업의 지역 거점으로 개편하고, 센터 명칭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변경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부품 국산화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 지역특화 방산부품 로드맵 수립, 국산화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산부품 국산화 연구실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중소기업 종합지원 창구 역할을 하며 지역 중심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허브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특히 지역에 소재한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에서 운영 중인 산학협력단을 방산부품국산화연구실로 지정하고 무기체계에 장착되는 부품·소재의 상용화 기술 및 단종부품·양산부품 등의 국산화 실증(시제품) 연구를 수행토록 예산과 특허·기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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