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5.12.01 09:13: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한중FTA(자유무역협정)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6%(500원)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국내 건설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중국은 면허 등급 판정시 한국 건설사의 중국 이외 모든 지역에서의 실적 인정을 약속했다”며 “면허 규제 완화만으로 당장 효과는 미비하겠지만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현지에서의 시공경험과 중국기업과의 합작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이 이번 한중FTA 체결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