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3.06.14 15:00: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더욱 쪼그라들 전망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17~21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CJ헬로비전(037560) 1500억원을 포함해 총 5건 481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주보다 11건, 2690억원 줄어든 수준으로 이달 들어 2주 연속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4410억원(4건), 주권관련사채 400억원(1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운영자금(ABS포함) 2823억원, 차환자금 1987억원 등이다.
오는 18일에는 CJ헬로비전이 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3·5년물 무보증회사채 1500억원을 발행한다. 19일에는 동양(001520)이 차환 목적으로 1년 6개월 만기의 풋옵션이 포함된 회사채 61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성엘에스티(052420)가 3년물 신주인수권부사채(BW) 400억원을, 우리에프엔아이가 2년물 무보증회사채 2300억원을 21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