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2.09.07 13:40:4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내내 1920선에서 줄다리기하던 지수가 정오를 넘기면서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7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45.68포인트) 오른 1926.92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오르는 이유는 기관의 매수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오전 내내 1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던 기관은 현재 2314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28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대로 개인은 5158억원 팔자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IT주에 몰리면서 전기전자업종이 3.87%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4.26%(5만1000원) 오르면서 1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등 나머지 IT주들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