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05.04.20 12:55:14
[edaily 전설리기자] 게임네오 등 4개 모바일 게임업체가 20일 합작법인 `엔포니(En4M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엔포미는 게임네오, 모아이테크놀러지, 엠버튼, 테크론시스템 4개업체가 공동 출자해 세운 별도법인으로 향후 우수 모바일 게임을 발굴해 국내외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으로 엔포미는 총 10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확보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업체가 됐다.
4개 업체는 "그간 쌓아온 국내외 서비스 경험과 개발 노하우를 통합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1년간 협력사업을 거쳐 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포미는 향후 전문인력, 자금력, 브랜드 가치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복투자 방지와 비용절감을 통해 모바일 게임사업의 고수익구조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해외 게임인력 교육, 모바일 게임 개발 자동화 솔루션 개발, 차세대 모바일 게임 기술연구, 해외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 현지 개발사를 구축했으며 오는 7월 필리핀에서 첫 모바일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