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스, "엘도라도" 113만불 수출계약

by권소현 기자
2002.02.01 14:12:50

[edaily] 이오리스(41060)는 미국의 SKEE-BALL과 아케이드 게임 '엘도라도'를 113만달러어치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에 체결된 23만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의 확정 주문 형태로 이뤄진 것이다. 또 북미와 중남미 시장 독점에 이어 UAE를 제외한 중동 지역의 독점 판매권한도 부여하게 된다. 이오리스 전주영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수출진행을 위해 국제 규격인 UL과 FCC 인증을 준비해왔다"며 "향후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문화관광부 선정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한 '엘도라도'는 전통놀이인 '깃발 쓰러뜨리지 않고 모래 뺏기'를 응용한 게임이다. 이미 일본 TAITO에 300대, 이태리 HIGHLIGHT사 및 FARO사에 140여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