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4.07.01 09:51:23
재난안전교육협회와 3자 MOU
환경보호, 해양안전 함께 추진키로
형지, 해양안전물품 등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해양경찰청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8일 해양경찰청, 재난안전교육협회와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활동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3자간 사회공헌 MOU를 맺었다. 형지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패션그룹형지는 해양안전물품(3000만원 상당의 구명조끼) 제공과 해양안전, 환경보호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해양경찰청과 재난안전교육협회는 해양안전교육 전문강사 및 공익 활동을 지원해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선 민경협력 치안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한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명예해양경찰관(경감)으로 위촉됐다. 위촉장, 명예해양경찰관증과 함께 해양경찰 제복을 전달 받는 행사도 진행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해경과 협력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해양 관련 활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오 회장도 “저는 부산 출신으로 유년시절에 마도로스를 꿈꾸었는데 (아들인) 최 부회장의 명예해양경찰 위촉에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송도 소재 기업 및 기관이 힘을 합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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