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2.03.08 10:29:21
도로·상수관로 등 설치, 2025년 준공 목표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로·상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완료를 목표로 11-1공구 2단계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단계 공사는 11-1공구 3·4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1단계 공사는 지난해 8월 1·2구역에서 착공했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단계 공사 구간에는 송도 워터프런트의 일부분인 수로를 특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미니 베니스’(0.35㎢), ‘미니 말리부’(0.47㎢) 등 특별계획구역을 포함했다.
8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는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는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11공구는 산업·연구·업무 시설, 상업·근린생활 시설, 주택, 공원·녹지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자족도시로 건설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25년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 11공구는 어느 도시보다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