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80선 상승 출발…개인 `사자`

by이후섭 기자
2018.04.11 09:17:47

섬유·의류, 제약 등 대다수 업종 강세
시총상위株↑…바이오 상승세 지속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섬유·의류, 제약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59포인트(0.52%) 오린 881.89를 기록 중이다. 전날대비 0.60% 오른 880선 초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7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제약,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건설, 인터넷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이 오르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카카오M(016170) 제넥신(095700)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