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체결 

by남궁민관 기자
2017.06.02 09:23:33

정동민(왼쪽부터) 노틸러스효성 노동조합위원장,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전석진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공장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지난달 30일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관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동민 노틸러스효성 노동조합위원장, 전석진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공장장,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주요 체결 내용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의 질 개선 △협력업체 노동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윤리경영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지향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협력업체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시 근로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공장운영합리화 TFT 운영 △불필요한 잔업 줄이기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이다.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이 구미지역 노사 및 원∙하청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운동 확산으로 이어져 근로조건 개선과 양질의 고용창출을 통한 구미 경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